건강·자연

[스크랩] 당뇨병 근치하려면 채식으로 바꿔야

새무슨 2015. 3. 21. 13:52

1998.12.09 한겨레
당뇨병 근치하려면 채식으로 바꿔야


'침묵의 살인자' 당뇨병은 말 그대로 소변으로 불연소된 당이 배설되는 것으로 다식, 다뇨, 다음 현상을 동반한다. 

고혈당은 호르몬인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전혀 생산되지 않을 때 혹은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어도 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활용되지 못할 때나 인슐린 질이 불안정할 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당뇨병은 각기병, 백내장, 신경장애, 동맥경화와 이로 인한 고혈압과 뇌졸중, 여러 가지 심장병, 신장질환, 망막증과 실명, 각종 염증성 질환 등 합병증으로 인해 더욱 경계대상이 되는 병이기도 하다. 

역으로 위의 각종 질환이 당뇨를 일으키기도 하므로 '심신일자'의 관점에서 몸을 전체적으로 다스려야 한다.

고혈당의 근본원인은 백미와 육류 및 가공식 위주의 잘못된 식생활, 운동부족, 심한 스트레스, 경구피임약과 혈압강하제 같은 약의 장기복용 등이다. 

소아 당뇨의 경우는 유전적 소인도 있지만 잉태 때 어머니의 섭생이 잘못됐을 때도 올 수 있다. 인슐린을 투여해 혈당치를 낮추면 급한 불은 끌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인슐린 분비에 장해를 주어 인슐린을 투여하기 시작하면서 당뇨는 진짜 난치병이 되고 환자는 평생 인슐린에 의존하게 된다.

당뇨를 근치하기 위해서는 생명력 있고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인체를 환골탈태해야 한다. 백미와 육류 및 가공식 위주의 잘못된 식생활을 채식으로 바꾸어 숙변을 비롯한 노폐물을 배제하고 고혈당상태를 점진적으로 해소해 가야 한다. 

당뇨가 심한 경우는 단식과 생채식 및 자연요법을 통해 근본적으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 

인슐린 양을 점차 줄여 가면서 스스로 몸을 다스릴 수 있는 자연치유력을 강화하는 것이 당뇨치료의 관건이다. 

오곡조칭이나 산야초효소 등 양질의 당분을 섭취해 저혈당을 막고 미역 등 

인슐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해초류와 치커리 추출물 등을 복용하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의사에게 의지하기보다는 자기 스스로 몸을 다스릴 때 비로소 당뇨는 극복될 수 있다. 

모든 질병, 특히 난치병, 성인병은 더더욱 그렇다.


출처 : 장두석의 생명살림
글쓴이 : 솔방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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