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신화

모든 종교가 공통적으로 가르치는 것

새무슨 2014. 9. 29. 10:32


모든 종교가 공통적으로 가르치는 것, 그건 바로 사랑이다.


이 사랑이라는 행위를 논리적으로 분석해 보자.


사람은 행복을 추구한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가장 저급한 상태를 논하자면 현재 몸이 편한 것이고, 

그보다 높은 수준으로는 현재 마음이 편한 것,

그리고 그보다 더 더 상위의 개념을 보자면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없는 상태(평화)일 것이다.


인류가 초기 미개한 시절부터 볼 때, 서로 모여 공동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이러한 행복을 누리는 방식은 결국 남이 나를 대신해 일(노동)을 하는 것이다. 이 때 가장 저급한 방식은 무력으로 남을 제압하여 남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인데, 대신 그 일을 하는 남은 불행해 진다. 내가 내 밭을 갈지 않아 편한 대신 그만큼 내 노예가 내 밭을 가느라 힘든 것이다.

결국 전체 행복은 제로섬이 되어 버린다.

인류의 역사를 볼 때, 이 행복 추구 방법은 고대에서 중세는 물론,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 무력에 의한 지배. 금전에 의한 지배(이 역시 금전을 매개로 한 무력이 보호해 준다).

이건 의식 수준이 매우 낮은 행복 추구 방법이 될 수 밖에 없고, 이러한 개념이 사회에 만연해 지면, 마음이 편할 수도 없고 미래에 대한 불안도 가중되어 전체적으로 암울해 지는 사회가 되고 만다. 제로섬이 아니라 마이너스섬이라 볼 수 있다.


인간이 미개한 동물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겠는가, 고차원적인 방식의 행복 추구 방법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며, 모든 종교가 이것을 가르치고 있다.

남이 나를 위해 스스로 봉사하게 만드는 것. 바로 그 동기는 사랑이다.

이건 스스로 우러나와 기쁘게 노동을 하는 것이기에, 받는 사람 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까지 행복하다.

제로섬이 아니라 플러스섬이 되는 것이다.

또한,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의 마음이 편할 뿐더러,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없는 상태(평화)까지 생기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방식이기에, 신에게 감사해야 하며, 또한 이러한 신의 뜻을 이룩함으로써

인간은 무한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데이비드 호킨스는 말하였다. 진정한 자유는, 하고싶은대로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일어나지 않든 전혀 의도와 저항이 없는 마음 상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