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벤쳐, 자영업, 자기 사업이 망하는 이유

새무슨 2015. 2. 22. 17:09


왜 벤쳐, 자영업, 자기 사업, 아이디어 사업은 빛을 보지 못하고 망하는 것일까?
개인이 철저한 조사와 분석과 경험이 없어서?


아니다. 구조적으로 현대 사회에는 이러한 사업들이 성공 못하게 되어 있다.


정보화 사회.

정보가 값진 것이 아니라, 누구나 정보는 얻을 수 있는 사회다. 따라서, 과거 전망과는 다르게 정보야 말로 돈도 안되고 가치도 없어진 사회가 되었다. 좋은 정보란 이젠 누구나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다.

자영업이나 벤쳐 기업을 해 보신 분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좋은 아이디어, 좋은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지만, 몇개월 내에 거기에 플러스 알파를 더한 사업체가 바로 생기게 되어 있다.

음식점 같은 것, 한번 차리기 어렵고 맛으로 인정을 받기 쉽지 않다. 하지만, 한번 소문나면 바로 더 큰 자본이 더 훌륭하게 모방함으로써 그 시장을 빼앗게 되어 있다.


컴퓨터 사회.

컴퓨터, 자동화의 발달로 점점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고 있다. 정말 과거에는 이러한 로봇 자동화 시대가 오기 때문에 인간들은 편하게 쉬면서 잘 사는 시절이 올 것이다라고 예측했지만, 그 과실이 대주주에게만 돌아감으로써 서민들은 대다수 일자리 부족에 시달리게 됨으로써 그 예측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이러한 컴퓨터 사회의 결과로 값 싼 노동력이 넘쳐나게 되었다.

이 노동력들은 그냥 노동자들이 아니다. 그 어느 때보다 지식과 지능이 뛰어난 이들이다.

이들이 다들 어마어마한 아이디어를 고민하며 호시탐탐 좋은 창업의 기회를 노리고, 분석하고, 예의주시 하고 있다.

만약에라도 어떤 좋은 아이템이 생기면 이들의 10%가 뛰어들어 그 시장이 아작나게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