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자연

[스크랩] 궤양성 질환

새무슨 2015. 3. 21. 13:29

 궤양성 질환


궤양성 질환에 대한 이해


궤양이란 위나 장 등의 내장기관에 상처가 생겨 헐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궤양은 인체 어느 기관에도 생길 수 있는 것이지만, 보통 궤양이라고 말하면 식도정맥류, 식도궤양,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이야기한다.

궤양이 생기면 해당 내장기관에 통증이 시작되는데, 위궤양의 경우 초기에는 배 위쪽 부분이 먹먹하면서 소화가 잘 안되는 증상이 생기다가 마침내 통증과 구토가 나게 된다. 

궤양이 심해지거나 급성 위궤양의 경우에는 토혈증상도 나타난다.

 십이지장궤양의 경우에는 명치와 명치 오른쪽 부위에 통증이 온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소화가 안되고 십이지장 부위가 갑갑하며 먹먹한 증상이 계속된다.


위궤양은 잘못된 식습관, 정신적 스트레스, 숙변정체와 발의 고장이 원인이다.

첫째, 자극성 있는 음식을 계속하여 먹거나 거친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먹는 습관을 갖게 되면 한편으로 위가 단련되지만 다른 한편 위벽에 손상이 가게 된다.

또한 뜨겁게 먹거나 싱겁게 먹는 습관도 궤양의 원인이 된다.


째, 정신적으로 긴장하게 되면 위의 연동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질 못해 위벽이 긴장하게 되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위벽이 약해져 헐게 된다.


셋째, 장에 고여 있는 숙변은 위궤양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주목을 받지 못해 왔다. 

변비로 숙변이 정체된 사람의 경우 결장에 변이 차 있으므로 당연히 유문이 닫히게 되고 

위 속의 음식물 이동이 불가능해진다. 

이와 같은 유문협착증상이 나타나면 소화하지 못한 음식물과 수분이 위에 남아 있게 되고,

 위에서 여러 가지 소리가 나거나 늘 위가 차 있는 느낌이 들며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난다. 

또 위에 음식이 계속 머물게 되므로 이 무게로 인해 위하수 증상이 첨가되어 나타나며,

 마침내 위벽이 확장된다. 

위벽은 갈수록 약화되고 음식물 찌꺼기는 위를 떠돌아다니게 되므로 음식물 찌꺼기가 

위벽의 일부에 손상을 주게 되고 궤양으로 발전된다.


넷째, 인체에 물, 소금기, 비타민과 유기미네랄이 부족되면 몸의 주춧돌인 발에 고장이 오고 

발의 고장이 자세를 불량하게 한다. 

자세가 불량하게 되면 흉추 5, 6, 7번에 부탈구(副脫臼)를 일으키게 되며 그 결과 각종 

위장장애가 발생한다. 

특히 흉추 5번의 부탈구는 유문협착을 일으켜 마침내 위궤양을 초래하게 된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앓게 되면 환우들은 각종 약제를

 복용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궤양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지 못한 상태에서 약을 먹게 되면 일시적으로 고통을

 면할 수는 있으나 그 사이 상처 부위는 점점 확대되고 만성화되어 간다. 

그러므로 궤양을 앓게 되면 궤양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인 숙변을 제거하고 발의 고장을

 치유하며 정신적 긴장을 해소하고 식습관을 고쳐 가지 않으면 근치하기 어렵다.

민족생활의학회에서는 단식, 생식 및 각종 민족생활의학 요법을 통해 체질개조, 생활개선을 꾀해 손상된 위벽을 회복시킴은 물론 궤양을 일으키는 원인을 없애기 위해 힘쓴다.

2.3.2. 궤양 환우들의 생식

식도나 위, 십이지장에 궤양이 심한 사람들은 생식을 할 때 매우 주의해야 한다.

 보통 환우들처럼 단식을 오래할 수도, 생식에 곧바로 들어갈 수도 없다.

 찬 채소를 갑자기 먹게 되면 구토, 속쓰림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오기 때문이다.

대체로 위궤양을 오래 앓은 환우들은 병원에서 여러 가지 약제를 많이 복용하여 약을 먹지 않고는 

하루를 견디기도 어려워하는데, 일단 약을 끊고 죽을 먹기 시작한다. 


점심, 저녁에 오곡가루죽을 꾸준히 먹는다. 

위의 쓰라림이 없어질 때까지 한 달 정도 계속 죽을 먹는다. 

아침, 저녁 두 번 마그밀 현탁액을 먹어 위를 보호해주면 더욱 좋다. 

물마그밀이 없을 경우에는 마그밀 알약을 물에 타서 복용한다.

이때 숯가루를 함께 타서 마시면 효과가 더욱 좋다.


죽을 먹으면서 일주일에 1일 단식을 시행하면 된다. 

절대로 장기 단식을 해서는 안된다. 환우 스스로 몸의 상태를 보아가면서 생식으로 바꾸어간다. 

처음에 채소를 먹을 때에는 즙을 내어 먹기 시작하여 조금씩 채소에 적응해간다. 

특히 초기에 채소로 식사를 바꾸어갈 때에는 감자와 양배추즙을 내어 먹으면 궤양 치유에 

도움이 된다.


궤양을 앓고 있는 환우들은 대체로 위나 장이 하수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숙변이 배설되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린다. 

보통 환우들은 빠르면 3∼4개월, 그렇지 않은 경우도 5∼6개월이면 대개 숙변이 배설되지만 

궤양을 앓아 장이 하수되어 있는 환우들은 9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


채소를 섭취한 후에 금방 물을 마시지 말고 30∼40분 후에 조금씩 물을 섭취한다.

 음식을 먹을 때에도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어야 치유가 된다. 

생식을 하는 도중 속이 답답하거나 체증이 있으면 즉시 단식을 실행하면 된다.

 죽염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소화를 촉진하는 치커리엑기스를 함께 먹는다.

 어지러울 때에는 산야초효소나 조청을 적당량 섭취한다.

기본적인 자연치유력만 있으면 생식을 해서 낫지 못할 질병은 아무 것도 없다.

 느긋하게 마음을 먹고 1년간 생식을 실천하면 반드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사람을 살리는 생채식》, 정신세계사, pp.17

http://cafe.daum.net/naturalecology/WKUj/159

출처 : 장두석의 생명살림
글쓴이 : 솔방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