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신화

[스크랩] 스베덴보리가 본 천국-소명

새무슨 2019. 5. 18. 10:51



[출처] 스베덴보리가 본 천국-소명|작성자 thankee


스베덴보리가 본 천국 - 소명

 

청상과부가 되어 아들 하나를 신앙 안에서 잘 키워내신 존경하는 권덕수 권사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녜 권사님~ 어쩐 일이세요?” 그렇게 해서 통화를 했는데.....

권 권사님이 어느 날 밤에 찬송을 열심히 불렀다고 하였습니다.

 

『내 진정 사모하는 친구가 되시는 구주 예수님은 아름다워라

산 밑에 백합화요 빛나는 새벽 별 주님 형언할 길 아주 없도다

내 맘이 아플 적에 큰 위로 되시며 나 외로울 때 좋은 친구라

후렴 ;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 별 이 땅 위에 비길 것이 없도다』 (찬송 88장)

 

90이 가까운 권사님이 마음에 기쁨이 충만하여 이 찬송을 열심히 부르는데 갑자기 햇빛보다도 수 십배 밝은 빛으로 맞은편 벽이  환~해지면서 거기에 예수님 같은 분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일어나서 예수님에게로 갔는데 그 빛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빛을 본 다음부터 걱정근심이 사라졌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전화를 하신 이유는 당신이 혹시 이상한 것을 본 것은 아닌지 염려가 되어 전화를 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마침 『스베덴보리의 위대한 선물』 을 읽은 직후였기 때문에 권 권사님이 체험한 것이 바로 스베덴보리가 체험한 것과 같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권 권사님에게 그것은 염려할 것이 아니고 오히려 예수님께서 권사님을 찾아오신 것이니 기쁜 일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제1장. 천재 과학자에서 영계를 탐구하는 영능자로-스베덴보리가 본 천국

 

- 스웨덴이 낳은 천재과학자 에마누엘 스베덴보리

에마누엘 스베덴보리(Emanuel Swedenborg, 1688.1.29~1772.3.29)는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출생, 웁살라대학에서 언어학ㆍ수학ㆍ광물학ㆍ천문학ㆍ생리학ㆍ신학을 수학. 자연과학을 연구하여 광산학자로서의 권위를 인정받고 아이작 뉴턴과 같은 최고 과학자들 반열에 오름.

 

부친 스웨드베르그 감독이 에리오나라 여왕에 의해 귀족으로 서품됨으로써 그 후부터 스웨드베르그란 이름을 스베덴보리라고 개명.

 

1745년 57세 되던 해, 스베덴보리는 심령적 체험을 겪은 후 하늘의 소명을 받고 시령자(視靈者)ㆍ신비적 신학자로 전향. 이후 27년간 영계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지옥과 천국을 체험. 과학세계와는 정반대라 할 수 있는 신비세계인 영계를 탐구하는 대영능자(大靈能者)로 변신한 것이다.

 

그의 재능을 아끼는 친구들은 학계에서 생의 마지막 꽃을 피울 것을 권고하며 그가 과학계에 남기를 고대했다. 그러나 스베덴보리는

“나와 같은 과학자는 얼마든지 또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소명召命’ 받은 사명은 내가 아니면 아무도 할 수 없다. 영계의 진리를 알고 보니 이는 학문이 아니라 인류의 영원한 생명이 걸린 문제이다. 내가 전하는 영계의 진리에는 인간이 사후 천국에 가느냐, 지옥에 가느냐가 달려 있다. 이 특별한 소명召命은 내가 과학자로 공헌하는 것보다 수천, 수만 배 더 중요하다. 그리고 나 이외에는 이 사명을 감당할 사람이 없다. 나는 모든 과학의 시조이기도 한 창조주로부터 소명 받은 것이다.

 

신(神)이 나에게 사후의 세계, 영계에 자유자재로 왕래하게 하신 것은 역사에 어떤 기적보다 큰 전무후무한 기적이었다. 이와 같은 기적은 인류창조 이래 그 어떤 사람에게도 주어진 적이 없다. 이 기적으로 나는 지상과 천상에 동시에 살았으며, 영적세계의 모든 진리를 파악했다.

나는 신이 나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알았다. 내 사명은 지상인들에게 사후의 세계가 분명히 있음을 알리고, 그들이 몰라서 지옥에 떨어지는 일이 없이 모두 천국으로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다”

 

그때로부터  84세까지 27년간 그는 사후세계를 마음대로 왕래했다. 스베덴보리는 영계탐방 후 지상으로 돌아오면 보고 느낀 것을 기록하는 데 몰두했고 수만 페이지 분량의 '영계저술'을 남겼다.

 

가장 널리 알려진 저서로는 『천국(天國)과 지옥』『영계일기』 『천국의 비의秘義』『신의 섭리』『신의 사랑과 지혜』『영혼과 육체의 교류』『참다운 기독교』 『결혼애』등이 있으며 한 저술이 몇 권에 이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천국의 비의』는 총 8권이다.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격'이 되지 않기 위하여 (말년에 쓴 저서의 서문)

 “나 스베덴보리는 과거 26년 동안 내 육체를 이 세상에 둔 채 영靈이 되어서 인간 사후세계인 영의 세계를 출입해왔다. 그리하여 거기에서 살고 있는 많은 영인들과 교류를 갖고 무수히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왔다. 여기 기록한 것은 내가 그곳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한 것이다.

 

나는 안다. 나와 같은 인류 역사상 아주 희귀한 체험자의 주장을 대다수의 사람들은 믿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내 저서를 읽는 사람들은, 놀랍게도 인간의 영은 영원한 존재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는 별도로 영계라는 또 하나의 세계가 존재 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영계에 가서 보고 들은 것은 너무나 많고 방대하다. 그래서 내 저서는 방대한 것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방대함을 생각할 때 내가 이 지상에 남아 있을 시간은 상대적으로 너무 짧다. 왜 그런가 하면 나는 내년(1772년) 3월 29일에 이 세상을 버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마지막 영계 여행을 떠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낭비할 시간이 없다. 나는 내 갈 길을 재촉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바쁘다”

 

-스베덴보리의 역사적 드라마의 시작 -스베덴보리가 본 천국

뉴톤(Isaac Newton)과 같은 수준의 과학자로 활약하던 스베덴보리가 영계(靈界)를 접하게 된 것은 57세 되던 1745년의 어느 날이었다.

 

“1745년 어느 날, 스베덴보리에게 운명의 날이 찾아왔다. 스베덴보리는 여느 때처럼 단골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그곳에서 그 불가사의한 일이 시작되었다.

식사를 마치고 포크를 테이블에 놓고 일어서려는 순간이었다. 난데없이 스베덴보리가 식사를 하던 식당쪽으로 오색찬란한 무지개가 비치더니 곧이어 태양 빛의 열배쯤 되는 강렬한 빛이 비치는 것이었다. 스베덴보리는 눈이 부셔 눈을 뜰 수도 없었고 기절할 정도로 놀라 정신이 없었다. 그러던 잠시 후 그 빛 가운데서 금빛 찬란한 흰 색 로브(길고 헐거운 겉옷)를 입은 한 인물이 빛을 발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스베덴보리가 한 번도 본 일이 없는 신비한 느낌의 인물이었다.

 

그가 입을 열었다.

‘그대여!’

그 한마디를 남기고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말았다. 그가 사라진 뒤로도 식당 안엔 구름과 안개가 자욱했고 스베덴보리는 그 안개 속에 휩싸여 있었다.

 

그 다음 날 밤, 스베덴보리가 잠을 자기 위해 침대에 누우려고 할 때였다. 방 안으로 전 날 식당에서처럼 갑자기 환한 빛이 비쳐 대낮같이 밝아지더니, 어제 봤던 그 신비한 인물이 또 다시 나타나 침대 옆으로 다가왔다. 놀란 스베덴보리는 몸을 떨었다.

그런데 그 신비스런 인물은 준엄한 어조로 스베덴보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었다.

 

“놀라지 마시오! 나는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使者)입니다. 나는 그대에게 사명을 부여하러 왔습니다. 나는 그대를 사후 세계인 ‘영의 세계’로 안내할 것입니다. 그대는 그곳으로 가서 거기 있는 영인들과 교류하고, 그 세계에서 보고 듣는 모든 것을 그대로 기록하여 이 지상 사람들에게 낱낱이 자세히 기록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시오. 그대는 이 소명을 소홀히 생각하지 마시오!”

이 말을 남기고 신비의 인물은 다시 사라졌다.

 

스베덴보리는 그날 이후 그를 다시는 본 적이 없다. 지상에서는 물론이고 그렇게 많이 드나들었던 영계에서도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했다. 그러나 그때로부터 스베덴보리의 생활과 환경은 급격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것이 그의 ‘영계저술’의 출발이었다.

 

-영계로 가는 '죽음의 기술'을 습득하다

이렇게 해서 영계의 문이 활짝 열린 그는 27년간 ‘죽음의 기술’- 육체를 입었다 벗었다 - 통해 인류에 대한 사명을 수행했던 것이다.

육신은 영체가 입고 있는 의복과 같다. 벗었을 때는 영인이요 육신을 입으면 인간이 되는 것이다.

 

영체의 이동속도는 빛의 속도보다 빠른 생각의 속도이며 영인들과의 대화는 생각의 대화이다. 상대방이 무엇을 생각하면 서로 그 생각을 읽는다. 이것을 상념(想念)의 대화 또는 텔레파시라고 한다.

 

- 마음속으로 생각하면 그곳에 가 있었다

스베덴보리는 맨 처음 영계로 들어갈 때의 경험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내 육신으로부터 내 의지를 가지고 이탈했다. 그 순간, 내 영체는 내 육신이 누워있는 침대 위 천장에서 육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 때 내 육신은 죽은 사람과도 같았다. 그리고 내 영체는 지붕을 뚫고 하늘 위로 솟아올랐다.”

 

영인이 되면 생각은 곧 힘이었다. 내가 마음속으로 생각하면 나는 그곳에 가 있는 것이었다.

내 곁에는 항상 나를 안내하는 영인뿐 아니라 나를 보호하는 ‘수호영’이 따라다녔다. 나는 이런 선영들의 보호가 없었더라면 27년간 내 사명을 다하지 못했을 것이다.

 

-스베덴보리가 말하는 절대 진리

1. 영계는 존재할 뿐만 아니라 창조주께서 창조하신 것이다. 태초부터 지구에 왔다 간 모든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소멸되지 않고 모두 영계에 살고 있다.

2. 사람의 몸은 사실은 둘이다.

하나는 육신이요. 하나는 영체이다. 육신은 영체의 도구일 뿐이다.

3. 사람이 지상에서 죽으면 자연히 영체는 육신으로부터 분리된다. 죽는 것은 육신뿐이요. 영체는 영계로 이동해 영생하게 된다. 이 천리법도는 아무도 어길 수 없다.

 

 



 

 

 

제2장 스베덴보리를 유명하게 만든 신기한 사건들

 

-스웨덴 여왕의 면전에서 증명한 교령술

여왕은 스베덴보리의 영능을 시험하기 위해 한 장군의 이름을 써 주면서 영계에 가서 그 장군을 만나 그가 남긴 유서의 내용을 알아와서 문무백관 앞에서 공개하라는 것이었다.

 

스베덴보리는 영계에 가서 그 장군을 만나 유서의 내용을 알아낸 뒤 곧 자기 육신으로 돌아왔다. 모두가 숨을 죽이고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

궁중 회의장은 초긴장으로 숨이 막힐 정도였다. 스베덴보리는 정중하게 여왕 앞으로 나아가 장군의 유서 내용을 말했다. 스베덴보리의 말을 들은 여왕은 깜짝 놀랐다.

“스베덴보리 경, 놀라운 사실을 밝혔소이다. 너무 수고하셨소. 과연 그대는 스웨덴의 자랑이요. 자, 이제는 이 장군의 유서를 낭독하시오.”

스베덴보리는 여왕에게 건네받은 그 유서를 큰 소리로 낭독했다. 그 자리에 있던 문무백관들 모두 탄성을 질렀다. 그 유서는 스베덴보리가 먼저 말한 내용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일치했다. 그 순간 그는 스웨덴의 신인(神人)처럼 보였다.

 

스베덴보리는 여왕에게 "장군님은 지금 좋은 곳에 살고 계십니다. 이 모든 것이 초능력이나 마술 따위는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네덜란드 외교관 미망인 사건

스베덴보리는 네델란드 대사의 미망인으로부터 간곡한 부탁을 받았다. 남편이 선물해준 보석의 영수증을 찾지 못하면 아주 어려운 처지에 처하게 되는데 영계에 가서 남편에게 그 영수증이 어디에 있는지 물어봐달라는 것이었다.

스베덴보리는 그 사정이 너무나 딱하여 영계에 가서 가 남편을 만났고 그 영수증은 이중으로 만든 서랍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먼 곳에서 스톡홀름의 화재를 보다

스베덴보리가 회의 참석차 1759년(71세) 스웨덴의 서부도시 ‘고덴버그’로 출장을 갔는데 그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입신상태에 들어갔다. 그리고 대화재를 보았다.

입신상태에서 외쳤다.

      “화재다! 화재~ 큰 화재가 스톡홀름에....”

걱정하는 친구가 물었다. “자네 아무 일 없는거야?” 한참 후 그는

“스톡홀름의 큰 불이 이제 꺼졌어. 우리 집 앞 세 번째에서 멈췄어. 내 집도 타는 줄 알고 걱정했지 이젠 안심해도 돼”

 

- 자기 죽는 날을 예언하다

스베덴보리는 웨슬리 목사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썼다.

“존경하는 웨슬리목사님! 당신이 나를 만나기를 희망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1772년 3월 29일에 이 세상을 하직하고 영계로 가게 될 것이 이미 결정되었음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그 이전이면 언제든지 당신을 만나겠습니다. 존경을 표하며.........”

 

                                                ♣ 참고 : 『스베덴보리의 위대한 선물』 p17-63

 

[스베덴보리는 자기의 예언대로 1772년 3월 29일, 그의 나이 84세에 죽었다. 그의 몸은 런던에 있는 스웨덴 교회에 묻혔다. 그러나 1908년 이 교회당이 허물어지게 되자 그의 유해가 수습되었고, 스웨덴으로 보내져 웁살라 대성당에 있는 웅장한 대리석 석관에 영예롭게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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