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신화

[스크랩] 천국과 지옥!!

새무슨 2019. 5. 18. 10:54

=스베덴 보리가 본 천국과 지옥=

     "한 마디로 표현하면 ‘천국에서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곧 청춘으로 환원한다는 것’이다."

                                                                         -『천국과 지옥』제 1부 천국편 42장 414절

                          

제3장 스베덴보리가 말하는 '영생' - 스베데보리의 천국과 지옥

 

- 천국에서 나이를 먹는다는 것

"천국에 있는 사람은 인생의 봄을 향하여 쉬지 않고 부단히 전진하고 있다. 수천 년 동안 나이를 먹어가며 살아갈수록 인생의 봄으로 전진해가며 점점 더 젊어지고 행복해지며 그것이 영원히 계속된다. 그 행복은 그 삶의 봉사와 사랑의 속도에 따라서 더욱더 증폭되고 풍성해진다.

 

천국에서는 연륜이 더할수록 꽃과 같은 젊음을 되찾으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모든 아름다움의 극치로 돌아간다. 이웃을 사랑하는 선량한 마음은 아름다운 젊음으로 환원하는 원동력이다.

 

동화 같은 나라가 실제로 존재하는 곳이 바로 천국이다.

 

- 애벌레가 허물을 벗고 나비가 되듯이

스베덴보리가 천계로부터 받은 첫 번째 사명은 인간들에게 천국과 영생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었다.

인간의 참 생명은 영체 쪽에 있고, 육체는 생명이 없다. 영체가 육체를 벗고 떠나는 날이 ‘죽는다’고 하는 것이며 땅에 두고 간 인간의 육체는 나비가 버려두고 간 고치와 같다.

육체는 지상에서 나이를 먹고 늙어가지만 영체는 나이를 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간의 영체는 인생의 최고봉에서 완성된다. 그리고 그것은 오로지 사랑만을 양식으로 한다. 지상에서 사랑을 실천하지 못한 영체는 그 생명이 위축되고 모양도 흉악하여 스스로 지옥을 택하게 된다.

 

스베덴보리가 수천 번 강조하는 교훈이 바로 이 영체의 변수이다. 이것은 지상생활에서 자기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제4장 죽음이란 영계로 가는 이사 -스베데보리의 천국과 지옥

 

-죽음이 있을 뿐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스베덴보리는 영계에서 유럽의 오랜 과학자 친구를 만났다. 두 사람은 모두 반가워했다. 친구가 스베덴보리에게 물었다.

“스베덴보리, 자네도 죽어서 여기 온 것인가?”

“나도 지금은 영인일세. 그러나 나는 내 육신을 땅위에 살려두고 왔다네. 나는 곧 인간으로 돌아갈 것일세!”

“친구, 나는 분명히 죽었어. 그런데 나는 죽으면 내 몸은 땅에 묻히고 영원히 소멸되는 줄로만 알았어. 내 가족도 그렇게 알았어. 그러나 나는 이렇게 살아 있지 않은가. 이렇게 완전한 인간으로 말일세! 여보게 부탁이 있네. 자네가 지상으로 돌아가거든 내 가족들에게 내가 죽지 않고 잘 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좀 전해 주게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 누가복음 16장 27~28

 

대개는 죽은 뒤에 남은 영혼은 유령이라 요정같이 실체가 없이 떠 다니는 바람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큰 오해이다. 사람들은 영계에 가면 지상에서와 너무나 똑 같아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기 때문에 영계에 와 있다고 실감하지 못하는 것이다. 거기다 ‘중간영계’의 환경이 지상의 자연계와 너무 흠사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스베덴보리는 인간의 영체는 육체와 똑같다고 했다. 다만 육체보다 완벽할 따름이다.

 

- 광대하고 변하지 않는 영원한 세계

영계는 무한한 공간이다. 그리고 영계는 밀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완전해진다. 영계는 무한대이다.

인간은 영원불멸의 존재로 창조되었다. 인간에게는 죽음이란 없고 다만 지상에서 영계로 이주하는 과정이 있을 뿐이다. 태아가 모태를 통해 지상에 태어나듯, 인간은 지상에서 영계로 태어나는 것이다.

 

- 임종의 순간, 고통은 사라진다

육체로는 임종자가 혼수상태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순간 임종자의 영적 감각은 명석하고도 명료하다. 안내영들은 임종자가 마지막 숨을 거두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임종자의 영체가 육신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을 돕는다. 임종자는 아무런 고통을 느끼지 않으며 승천하는 기분에 환희를 맛보게 된다.

 

이 때 임종자의 오관이 열리며 그동안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영의 세계가 눈앞에 나타나게 된다. 흑백TV를 보다가 컬러화면이 나타나듯이 그렇게 딴 세계를 보는 것과 같다.

가족들의 오열에 그들을 측은하게 보기는 하지만 같이 슬퍼하지는 않는다.

 

안내영인은 임종한 영을 안고 비상을 시작한다. 임종한 영인은 황홀감과 기쁨속에 영계로 입적한다. 이때 임종자 모두가 최초로 가는 곳은 ‘중간영계’이다.

 

- 지상 생활에서의 사랑의 행적에 따라

인간은 지상생활에서 사랑의 행적에 따라 자신의 영위가 결정된다. 인간은 지상에서 천국이냐 지옥이냐의 자격을 각자 형성한다.

 

 

제5장 스베덴보리가 경험한 천국과 지옥으로의 여행 -스베데보리의 천국과 지옥

 

-그곳은 사랑과 기쁨으로 이루어진 세계

“스베덴보리씨 저기가 천국입니다.” 안내 천사는 이어서 설명을 했다.

제3천국은 주님이 계시는 곳이며,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에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사랑은 열이요 진리는 빛입니다. 그래서 제3천국은 하나님의 빛과 열이 가장 강력한 곳입니다.

제2천국도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 속에 있으나 그 정도가 제3천국보다 조금 낮을 뿐입니다.

제1천국은 제2천국보다 조금 낮은 천국입니다.

 

스베덴보리는 안내 천사와 함께 제 3천국의 한복판에 섰다. 눈앞으로 상상도 할 수 없는 멋진 광경이 펼쳐졌다.

 

‘아! 여기가 천국이구나! 도대체 이런 곳에는 누가 산단 말인가?’

우선 눈에 들어온 것은 장엄하기 이를 데 없는 화려한 궁전을 중심으로 한 도심의 광경이었다. 궁전은 이 세상에서는 상상도 못할 만큼 장엄하고 화려했다. 지붕은 모두 광채로 번득이는 금기와요, 벽면과 바닥은 가지각색의 아름다운 보석으로 장식돼 있었다.

궁전 내부에 들어서니 그 화려함과 찬란함은 극에 달했다. 궁전 내부의 방과 홀, 거실, 넓고 긴 복도와 내부 장식……. 그 장엄하고 웅장한 아름다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몰랐다. 궁전의 남쪽에는 가히 낙원이라 할 수 있는 정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는데, 정원은 백화가 만발하고 꽃과 과일나무들이 마치 감정이 있는 것처럼 다정하게 어우러져 있었다.

제3천국의 가장 놀라운 특징은 눈에 보이는 도시 전체가 아름답고 장엄하기 이를 데 없다는 것이다.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이라 』 -요한계시록 21:10~11,18~19

 

스베덴보리가 가장 놀란 것은 천국에 노인이 없다는 것이었다. 또 어린이도 없었다. 천국의 영인들은 모두가 청춘남녀로 20대에서 30대로 보였으며 집집마다 부부가 한 단위가 되어 사랑의 감미로운 환희 속에 살고 있었다.

 

“스베덴보리씨 여기 천국인이 즐기는 삶은 지상의 인간들이 즐기는 관점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천국의 즐거움은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입니다. 물질적 향락이 아니라 영적인 환희와 행복인 것입니다.”

 

-사랑, 진리, 도덕의 왕국

지금까지 보신 제3천국을 천적왕국天的王國이라 합니다.

천사는 말을 이었다.

제3천국 천적왕국은 사랑의 화신체가 된 영인들이 사는 곳이고,

 제2천국 영적왕국靈的王國은 진리가 더 중심이 되는 천국입니다. 그리고

 제1천국 자연적왕국自然的王國은 지상에서 종교없이 양심과 도덕을 지키고 산 사람들이 가는 곳입니다. 제1천국을 자연적 왕국이라 함은 이곳이 지상세계와 가장 비슷한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 왕국을 합하여 천계天界라고 합니다.

 

천국의 최상층은 비어있습니다. 이 최상층의 천국을 채울 선영들의 출현을 하나님은 아직도 기다리고 계십니다. 아마 그것은 주님께서 지상재림한 후가 될 것 같습니다.”

 

 

 

 

 

스베덴보리는 곧 자기 육신으로 돌아와 일기장을 꺼내 그날의 놀라운 경험을 기술하기 시작했다.

 

                                                             참고:『스베덴보리의 위대한 선물』 p64-129

[출처] 천국과 지옥!!|작성자 thankee